영남대, 청년취업지원 허브 된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갖고 본격 가동 돌입

2017-04-30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영남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지난달 28일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은 영남대학교가 지난 2월 9일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된 후 사업계획 수립, 운영 시설 설치 등 준비과정을 거쳐 청년 취업지원 서비스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경북도(시·군)가 함께 지원하고 있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되어 있는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연계 △졸업생 및 인근 지역 청년들도 진로상담 등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 △전문 컨설턴트를 채용(6~9명)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1~2학년 진로지도 필수 교과 및 프로그램 확대로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 △고용복지센터·경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 와의 공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고용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도내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영남대를 비롯해 안동대(북부권), 대구대(경산-남부권), 동국대(경주-동남부권), 한동대(포항-동부권), 경운대·구미대(구미-중부권) 등 7개가 있다.
 영남대학교는 앞으로 5년간 30억원(국비 15, 지방비 6.25, 대학 8.75)을 지원받아 인근 대구대학교와 함께 경북 남부권(경산) 12개 대학 7만4천명 청년들의 진로·취업을 돕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