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0명 중 4명은 年1회 이상 낙상… 약 복용도 영향

2017-04-30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4명가량은 연간 한차례 이상 넘어지는 사고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 따르면 대한노인병학회 조사 결과 매년 65세 이상 인구 중 약 35~40%가 한 번 이상의 낙상을 경험하고 있다.
 뼈가 약한 노인은 낙상이 고관절(엉덩이뼈)이나 대퇴부 골절로 이어지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혈관성 치매와 당뇨 합병증인 말초신경병증 등 노인 질환이 있는 경우 낙상 위험이 증가하고 환자가 복용하는 의약품 부작용으로 낙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상생활에서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의약품을 복용하고 꾸준한 운동과 낙상 예방을 위한 가정 내 환경개선이 필요하다고 안전평가원은 강조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