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김천자두 맛보세요”

남면 시설하우스서 첫 수확… 노지보다 40일 가량 빨라

2017-05-08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전국 최고를 자랑하는 김천자두가 출하돼 소비자의 입맛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일 김천시 남면 운곡리 김해석(78)씨의 큰개울농장에서 시설하우스 자두가 노지보다 40일 가량 빨리 첫 수확을 시작했다.
 시설하우스 1.4ha에서 재배중인 큰개울농장 자두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가온을 시작해 올해 2월 12일께 만개돼 작년보다 1주일 빠른 5월 2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6월 중순까지 수확에 들어간다.
 백화점, 대형마트, 전자상거래를 통해 판매해 노지보다 약 3배 이상 소득을 올릴 것으로 농가는 기대하고 있다.
 큰개울농장에서 생산된 자두는 한약재, 은행잎 등으로 유기농약을 직접 조제 살포하는 방식으로 자두를 재배해 무농약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자두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다.
 농업기술센터 전인진 소장은 “김천이 전국 제일의 자두 주산지역인 만큼 고품질 자두를 생산해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다양한 기술개발과 지원으로 김천자두의 명성을 지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