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여성회관 운영위, 상반기 수료식

2017-05-10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예천군여성회관 운영위원회는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수료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여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일 개강해 2개월 과정으로 진행된 여성회관에서 여성교육 11개 과목과 면지역에서 개강한 이동여성회관 여성교육 9개 과목이 편성돼 총 20개 과목에 585명이 등록했으며 이날 437명이 수료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여성들이 관심이 많았던 줌바댄스, 천연비누, 생활민화 과정을 신설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바쁜 직장 여성을 위해 야간반 4개 과정을 운영하는 등 수강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 여성회관 줌바댄스와 우쿨렐레 반, 이동여성회관 호명·개포면 난타, 보문면 노래교실 반 등 5개 강좌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무대 위에서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또한 떡공예, 천연비누, 센서리유럽바리스타 수강생들이 체험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생활민화반 작품 전시로 행사가 한층 더 풍성하게 이뤄졌다. 이재은 위원장은 수료생 대표 1명과 각 반의 반장·총무 등 40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현준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혜안을 바탕으로 이웃과 나누면서 보람되고 멋진 인생이 되길 바라며, 여성 리더로서 군 발전에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군 여성교육은 연간 상·하반기 2차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