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인권침해 막는다

경북교육청 인권지원단 컨설팅·경북특수교육운영협의회

2017-05-10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경북교육청은 10일 안동학교교육지원센터에서 23개 지역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담당자, 8개 특수학교 교감 등 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인권지원단 컨설팅 및 경북특수교육운영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컨설팅에서는 지역의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운영담당자들과 김대권 국립특수교육원 인권보호팀 연구사가 컨설턴트로 참여해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인권지원단 운영현황 및 사례에 대해 교육하고 과제에 대한 협의 및 토론을 했다.
 또한 경북특수교육운영협의를 통해 장애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특수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 제고로 설치된 경북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이달 현재 24개단 총 240명의 장애학생 인권보호팀이 구축돼 가동되고 있다.
 지역내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지원단은 올해 도내 445교를 방문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의 관찰과 상담, 일반학생들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실시, 미담사례 발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마숙자 경북교육청 정책과장은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활동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요자가 공감하는 경북특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