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시미관 저해 방치간판 일제 정비

2017-05-11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올해 도시경관분야 시책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도시미관 저해 방치간판 일제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 및 불법 간판 일제 정비를 위한 대상 간판 조사 및 현장 확인을 마무리하고 벽면이용간판 10개, 돌출간판 9개, 지주이용간판 12개 등 총 31개소의 정비대상 불법간판을 건물주의 철거 동의절차를 거친 후 철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해당 건물주에 대한 설득을 통해 자발적 신청에 의한 무상철거를 실시함으로써 그동안 방치해 뒀던 도시미관의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도시경관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은 물론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시민생활의 불편 해소와 도시미관 정비로 도청소재지 안동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방치간판 정비 및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업무를 강력히 추진해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