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규모 ‘안동차전놀이’ 펼쳐진다

18일 안동대 개교 70주년 기념… 학생 등 2300여명 참여

2017-05-15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안동차전놀이가 펼쳐진다.
 안동대는 오는 18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의 식전 공개행사로 학생 2000여명과 교직원 300여명을 동원해 안동차전놀이를 시연한다. 이에 앞서 안동대는 지난달 26일 국가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보존회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안동차전놀이에는 권태환 총장을 비롯해 총동창회장과 학장, 학생회장 등이 대장으로 동채에 올라 안동대학교 교내를 한 바퀴 돌며 퍼포먼스를 펼치고 이어 대운동장에서 역대 최대규모의 차전놀이를 시연할 계획이다.
 안동대 관계자는 “이번 안동차전놀이 식전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이기 때문에 장관을 이룰 것이다”며 “심혈을 기울여 차전놀이 진수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과 전국 관광객들의 참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