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위한 재정운영 내실화”

김은한 의원 “하아그린·단호센드파크 관리비 많고 수익률 저조”

2017-05-18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의회 김은한 의원은 17일 제188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서민경제의 팍팍한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이럴 때 일수록 재정운영의 내실화를 통해 민생안정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하아그린파크와 단호센드파크, 백조공원 등에 대해 관리비만 많고 수익률이 적다고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홍보와 중앙정부의 운영비 지원 방안이나 민자 투자 도입 등으로 내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2010년 서현양돈단지는 구제역 발생으로 많은 아픈 과거가 있었고 중앙정부와 시에서도 부지 매입 등 여러 방안을 제시했지만 아직도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키고 있다며 앞으로 안동시의 효과적인 관리운영방안과 수자원과 연계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이용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이밖에 늘어나는 차량 대비 부족한 주차장의 실질적인 확보 방안과 수운관리사무소의 그 동안 운영 실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가 출범한지 27년이 지났지만 중앙정부의 눈치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며 “집행부와 의회는 수레의 양 바퀴처럼 서로 협력해야 하지만 잘못된 점은 냉철히 지적하며 개선해야 지역이 발전하고 시민이 행복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