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다시 더워요”

내일 포항 30℃… 대구·경북 대부분 30℃ 안팎

2017-05-18     손석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주말 초여름 무더운 날씨가 대구경북에 찾아올 전망이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0일 경북 경주와 안동의 낮 최고기온이 31도, 포항과 대구도 30도를 기록하는 등 평년보다 2~3도 가량 높은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에도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불볕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낮 동안 강한 자외선과 특히 오후시간대 오존농도가 짙을 것으로 보여 오랜시간 야외 외출 자제를 기상지청은 당부했다.
 또 경북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23일께 낮 최고기온이 27도 정도로 다소 떨어지겠지만 무더위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