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입주업체 대상 설문조사

의견분석·검토 후 사업계획 반영

2017-05-18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2015년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산단 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되어 현재 재생계획을 수립 중인 염색산단에 대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염색산단 내 125개 업체와 주변 공업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사원이 업체를 방문, 기업체의 기본적인 사항과 기업활동에 필요한 내용을 파악 분석해 재생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재생사업에 대한 입주업체의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충분한 검토를 통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심임섭 도시기반혁신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염색산단 재생사업의 방향과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입주기업체는 조사팀 방문 시 설문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염색산단 재생사업은 올해 말까지 재생계획 수립, 사업방안 마련 등 사업계획 확정으로 재생사업지구를 지정 고시하고, 2019년 상반기까지 세부사업에 대한 재생시행계획(실시설계)을 완료한 후 2019년 하반기에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