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가로·커뮤니티복합시설 개통·개관

신암동 재정비촉진 활성화 기대

2017-05-22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와 동구청은 신암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정비촉진사업의 마중물이 될 ‘생활문화가로 조성사업’과 ‘커뮤니티복합시설 건립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3일 오후 4시 생활문화가로 및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개통식과 개관식을 함께 가진다.
 ‘생활문화가로’는 신암동 재정비촉진사업의 중심에 위치한 동서관통 도로다.
 시와 동구청은 지난 2012년부터 총 사업비 458억원을 투입, 경북대학교 정문에서 동북로로 이어지는 총 1.13km구간의 기존 8m 도로폭을 최대 20m로 확장하는 ‘생활문화가로 사업’을 시행했다.
 ‘커뮤니티 복합시설 건립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편의제공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비 9억원을 투입, 추진한 시범사업이다.
 향후, 커뮤니티 복합시설은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중심이 돼 무인택배보관실, 마을관리소, 북카페, 교육실 등을 활용한 주민생활 밀착형 편의복지시설로 활용되는 등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편리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암동 재정비촉진사업은 현재 5개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총6300여세대 규모로 민간사업이 추진 중에 있고 지난해 5개 사업지구 모두 시공사가 선정돼 관리처분계획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생활문화가로’는 이들 재정비촉진사업의 주진출입로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와 동구청은 ‘생활문화가로’ 개통 및 ‘커뮤니티복합시설’ 건립과 함께  신암동 구 대구기상대 부지와 주변 노후 주거지 일부를 포함한 1만2000여㎡(총 사업비 120억원) 부지에 기상대기념공원 조성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