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지만 낯선 나라 러시아 문화 배웠어요”

청도중앙초, 대구대 재학 중인 현지인 초청

2017-05-22     최외문기자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중앙초등학교는 최근 가깝지만 낯선 나라 러시아 외국인을 초청해 세계이해교육을 가졌다.
 초청 강사로 온 러시아 선생님은 대구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그동안 익힌 한국어를 능숙하게 사용해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러시아의 문화를 소개했다.
 3~4학년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실시된 교육에서 러시아인의 발음에 가깝게 러시아어 인사를 배우고, 러시아의 생활 모습을 알고 러시아 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는 동요를 함께 불렀다.
 청도중앙초는 작년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6회에 이어 올해도 러시아를 시작으로 르완다, 체코, 칠레, 니카라과, 중국 등 총 6개국의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은희 교장은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로서 본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