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가 효자 ‘유용미생물’

봉화군, EM활성액·미생물액비 공급

2017-05-23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군은 친환경농산물생산 확대와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유용미생물(EM활성액)과 미생물액비를 공급하고 있다.
 군이 농가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광합성세균, 유산균, 효모균 등 유용미생물의 복합체인 EM활성액과 미생물액비로 토양물리성개선, 작물생육촉진, 축사악취저감, 병해경감 등에 효과가 높고 영농비 절감에도 한몫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농가들의 호응도가 높자 지난해 250t 규모의 배양시설을 증설하고 올해부터는 400t의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생산,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월·수·금 주 3회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원거리 농업인의 편의제공을 위해 춘양농기계임대사업소 내에 이동식 공급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명호면 남부지역 농기계임대사업장이 완공되면 이동식 저장시설을 마련해 농가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 중심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 공급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농업용 유용미생물 공급은 친환경농산물생산 확대와 생산비절감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