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중 ‘1인 1악기 교육’ 스트레스 해소 효과 톡톡

1·2학년 대상 사물놀이 수업 진행

2017-05-24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중학교가 1인 1악기 교육으로 진행하는 사물놀이반이 청소년기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있다.
 사물놀이 수업은 이충성씨의 재능봉사로 이번달부터 교내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 2학년 학생들은 북, 장구, 꽹과리, 징 등 다양안 악기를 다루고 있다.
 사물놀이반은 1, 2학년 학생들이 사물놀이 악기를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친구와 마음을 터놓으며 사춘기시절에 겪게 되는 가치관과 정체성 혼란을 친구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뜻을 담았다.
 강태형 학생은 “악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물놀이 악기를 두드리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나만의 취미 하나쯤은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