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4차산업혁명 대비 교사 역량강화 나선다

여시재·충남교육청·충남도와 교사소양교육 프로그램 출범

2017-05-25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스텍과 재단법인 여시재·충남교육청·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컴퓨팅 사고력 신장을 포함한 창의적 교육 콘텐츠와 그에 맞는 새로운 교육방법을 교사들에게 교육하기 위해 ‘교사소양교육 프로그램’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모든 기술이 융합해 사람과 사물, 공간이 이어지는 4차산업혁명은 인류역사에서 큰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대변화의 시기를 맞아 인재를 교육할 교사를 양성한다.
 오는 2018년부터 한국 초·중·고교에서는 코딩교육이 의무교육으로 지정된다.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교육을 실행할 교사가 부족하고 교사의 전문역량이나 교육 콘텐츠 부족으로 부실수업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코딩교육 시행의 주목표인 컴퓨팅 사고를 배양할 수 있는 교사나 교육프로그램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포스텍·여시재·충남교육청·충남도가 지난 24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4차산업혁명에 대비해 교사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소양교육 제공 및 컴퓨팅 사고력 증진을 위한 교육 플랫폼을 구축키로 했다.
 이들 기관은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마련에 들어가며 오는 9월부터 포스텍이 제공하는 온라인 공개수업 강의가 시작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모든교사가 수강할 수 있으며 성공적으로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포스텍에서 추가 현장교육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