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창의적 공무원 육성

독서동아리 북 클럽 달빛책방 출범… 지역발전 견인

2017-05-25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청 공무원으로 구성된 독서동아리 북 클럽 달빛책방이 지난 23일 경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 아트홀에서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 공무원 9급에서 6급까지 35명으로 구성된 북 클럽은 독서를 통한 지식공무원 육성을 위해 출범했으며 시는 이들을 앞으로 번뜩이는 아이디어맨으로 육성해 품격 높은 도시 안동 발전을 이끌어 나갈 창의적 공무원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가 운영 중인 독서통신과정에 평균 4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북 클럽은 매월 독서토론회를 개최하고 스피치 교육 참여, 시 발전방안 모색 등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능력들을 겸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영세 시장은 “통상적으로 독서모임은 책을 읽는 것이 목적이지만 독서토론회를 비롯해 이번 독서동아리 결성을 시작으로 시 공무원부터 좀 더 활성화한 후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모임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작가를 만나는 시간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공직자 독서동아리를 시작으로 책 읽는 도시 인문의 향기가 넘치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