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빛깔찬고춧가루 이젠 해외서도 빛깔낸다

2007-07-24     경북도민일보
우수성 입증돼 美·日·유럽각지 수출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박창환)의 빛깔찬고춧가루가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유럽 각국시장에 수출하면서 현지 식품업계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본격적인 수출 괘도에 올랐다.
 이번 수출계약은 지난해 뉴욕에서 열린 모국농특산물박람회를 통해 빛깔찬고춧가루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입맛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선진해외 식품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이번 1차 수출분 10곘은 이미 부산항을 통해 선적됐으며 금년 9월까지 40곘 정도의 추가물량을 수출해 뉴욕과 인근도시의 김치공장의 김치제조용 원료로 사용하게 되며 미국전역 30개 매장에서 빛깔찬 브랜드로 판매될 계획이다.
 또, 현지의 반응에 따라 올 연말까지 200곘 정도의 많은 물량이 미국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박창환 사장은 하반기 경영전략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부터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로 지정됨에 따라 위생적이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점검과 함께 브랜드 홍보에 역점을 둔다는 계획이며 마케팅인력을 보강해 시장개척 활동에 전념한다는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