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남 생활체육으로 화합 다진다

경북체육회, 내달 19~21일 안동서 생활체육교류전

2017-05-25     황영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경북도체육회(단장 이재업)는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북도 안동시에서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어르신선수단 5개종목, 70명을 초청해 친선교류전을 통한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경북-전남생활체육교류전’은 지난 2014년 경북-전남 상생협력 동서화합포럼에서 과제로 채택돼 2015년 경북 구미시와 전남 무안군을 시작으로 지난해 경북 상주시와 전남 진도군을 상호 방문해 어르신생활체육교류전을 통해 우의를 다졌다.
 또 지난 4월에는 전남 순천시에서 개최된 제12회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경북어르신선수단 7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매년 개최되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와 전남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에 상호 방문해 5종목(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정구, 탁구)스포츠교류를 통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격려와 친목을 다지는 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행사 첫날인 6월 19일 경북교류단은 경북도청 새마을 광장에서 전남선수단 환영식을 가진 후, 도청 견학 및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하회마을에서 문화탐방의 시간을 통해 지역 간의 문화를 이해한다.
 또 이날 저녁에는 두 지역의 어르신들이 상호 소통과 이해를 위한 ‘경북-전남 생활체육교류의 밤’행사도 가진다.
 둘째날인 20일부터는 안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전남선수단은 5개 종목 60세 이상 어르신생활체육동호인이 참가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참가종목 시상식을 끝으로 월영교에서 환송식을 가지며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