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 문덕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첫 삽

포항시, 문덕3교~포항철강 4산단 1.13㎞구간 118억원 투입 2019년 완료

2017-05-25     이영균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는 25일 오천 문덕3교 앞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시도의원과 지역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천 문덕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남구 오천읍 문덕리 일원과 포항철강산업 단지와의 도로교통 여건 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118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2월 개통한 문덕3교를 시작으로 포항철강 4산업단지까지 폭 30m의 6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 도로연장은 1.13㎞로, 오는 2019년도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포항철강공단과 오천읍 문덕리를 연결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철강4단지와 오천읍 주거지역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원동지구에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용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병기 포항시 건설과장은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