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벽화 재능 기부로
이웃과의 거리 좁히다

경영학과·항공관광학과
베트남 교환학생들 참여
문화 교류의 장 의미 더해

2017-05-28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위덕대학교 경영학과(학과장 양진호)와 항공관광학과 및 베트남 교환학생들은 지난 23~24일 포항시 남구 효곡동에서 벽화 그리기 재능 기부봉사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위덕대 경영학과 학생들이 주축이 된 이들 봉사단 20여명은 평소 주변 불우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희망하던 중 이날 한국학생들 뿐 아니라 베트남 학생들까지 함께 힘을 합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 불우 이웃을 가까이서 돌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타국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이 됐다.
 양진호 학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 서로가 상호 협력해 문화적 장벽을 넘어 나아가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로서의 역할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람들과 나누는 것의 즐거움과 감사함을 알고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