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K-water와 지방상수도 운영선진화 맞손

20년간 상수도 위탁 운영

2017-05-28     이정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K-water와 25일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수돗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청송군 지방상수도 운영 선진화 사업 실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청송군은 지방상수도 시설개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한 재정절감, 미급수지역 주민들에게 수돗물 확대공급 기대와 건강한 물 공급 및 서비스 등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물관리 기관인 K-water에 향후 20년간 상수도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청송군은 군민들에게 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 3월부터 청송군 수도시설을 진단하고 실무회의, 주민간담회를 거쳐 지난 4월 27일 청송군의회 동의를 얻어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1일부터 3개월간 청송군과 K-water가 합동근무 실시 후 오는 9월 1일 부터 K-water에서 단독으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유수율을 80%까지 끌어 올릴 수 있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공급은 물론 20년 이상 노후관로가 전체 관로의 2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노후관로 개선을 통해 연간 1600t 이상의 수돗물 손실을 막아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많은 예산을  절감할수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위탁운영은 민영화가 아닌 공공위탁 운영으로 수도요금 결정 등 소유권은 청송군이 가지고 있어 별도의 상·하수도 요금 인상없이 상수도 위탁운영이 가능하며 전국 최초 상·하수도 통합운영으로 연간 2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로 군민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