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자재 전문절도 7명 덜미

2007-07-24     경북도민일보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고물상 등에서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신모(43·경산시 거주)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혐의로 박모(59·대구시 북구)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 등은 지난 20일 경남 함안군의 고물상에 침입해구리선 등 1.5t 분량의 건자재를 훔친 것을 비롯해 5차례에 걸쳐 고물상과 건설공사현장에서 건자재와 철근 등 12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범행에 사용한 화물차와 절단기 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