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방 돌며 금품 훔친 20대 남성 붙잡혀

2017-05-29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인형뽑기방에서 수천만원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강북경찰서는 29일 인형뽑기방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돈을 훔친 혐의(상습야간주거침입)로 A(27)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이달 18일까지 새벽시간에 대구시 중구와 동구, 남구, 북구, 달서구, 부산, 김해 등 영남권 일대를 돌며 인형뽑기방에 침입해 지폐교환기를 부순 뒤 총 13회에 걸쳐 현금 2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강도혐의로 복역 후 출소한 뒤 공장에서 일을 하다 개인채무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