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폐렴 치료 잘했다

적정성 평가서 2년 연속 1등급

2017-05-29     황영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2년 연속으로 획득했다.
 폐렴은 내과부분에서 대표적인 질환으로 특히 노령인구에서 다빈도로 발생하고 있으며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노인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지난 2014년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폐렴의 경우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23.7명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폐렴 적정성 평가는 내과진료의 일반적인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질환인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 개선을 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4월~6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포항성모병원이 폐렴 적정성 평가와 함께 올해 초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음으로써 호흡기질환에 대해 수도권의 대형병원 못지 않는 우수한 의료수준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