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객 김광석 이야기 만난다

내일 스토리하우스 개관

2017-05-3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음악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김광석 스토리하우스’가 내달 1일 개관한다.
 30일 중구청에 따르면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는 대봉동 김광석 길에(동덕로8길 14-3) 지상2층, 지하1층, 연면적 180㎡의 규모로 조성됐다. 1층은 메모리얼존(추모 조약돌, 행복나무), 유품전시존(내 거실) MD존 등으로 구성됐다. 2층은 스토리존(내 여행 이야기, 내 인생 이야기, 내 작업실), 청음존, 마틴기타 트리뷰트 쇼룸으로 꾸며져 있다.
 특히 김광석의 공연 자료, 자필악보, 일기, 메모, LP음반, 미공개 사진 등 약 100여점의 유품이 전시되며, 2016년 김광석의 52번째 생일을 기념해 52대 한정판으로 제작된 명품 ‘마틴기타’도 만날 수 있다.
 입장료는 당분간 무료로 운영한 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서는 그의 못 다한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며 “그를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