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가요제 예심부터 ‘후끈’

본선 11일 해도공원 특설무대서

2017-06-06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제22회 포항시민가요제’ 예심이 지난 3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가요제 신청자와 가족,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가요제 예심에는 각 읍·면·동에서 개인, 단체 등 모두 120여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함께 자신만의 끼를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산했다.
 ‘제22회 포항시민 가요제’ 본선은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해도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본선진출자는 김지현(여 19세, 대이동), 서보경(여 24세, 죽도동), 석예인(여 35세, 양학동), 신경호(남 27세, 대도동), 신성문(남 38세, 중앙동), 양두별(남 25세, 양덕동), 전수경(여 46세, 장성동), 최수비(여 28세, 장성동) 특별참가팀인 줌마중창단(9명)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 시민가요제는 100만 해병인의 고향 포항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호국정신의 무적해병과 시민이 함께하는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와 함께 해도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한다.
 장한식 한국연예예술인협회 포항지회장은 “이번 참가자들은 예년과는 다른 차원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본선 진출자 결정에  많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많았던 만큼 이번 시민가요제 본선에서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가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