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지킨 순국선열·호국영령 넋 기리다

울릉군, 충혼탑서 현충일 추념식

2017-06-06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은 6일 오전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 및 유족, 울릉군수,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군은 6일 하루 동안 국가유공자 및 유족과 현충일 행사에 참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버스를 무료로 승차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 제67주년 6·25전쟁기념식 개최, 보훈단체 회원들에 대한 6·25전적지 순례 지원 등 행사개최 및 지원을 통해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호국영령이나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군민들의 애국심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모든 것을 희생하며 조국을 지킨 고귀한 뜻을 소중히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예우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선열들의 명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