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중단 위기학생 적극 돕는다

경북도교육청, 홍보단 위촉

2017-06-07     박기범기자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홍보단을 위촉하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도내 각 지역학생, 학부모, 교사 등 150명이 참석했고 꿈 그리미 학업중단숙려제 홍보단 위촉 후 홍보단 역할과 활동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꿈 그리미 학업중단숙려제 홍보단은 개인적, 가정적 문제 등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이나 학업중단의 위기를 가진 학생들의 성급한 학업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학업중단숙려제 참여를 확대한다.
 숙려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긍정적 인식함양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더 많은 위기학생들의 숙려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연수에서는 홍보단으로 위촉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학업중단위기학생의 어려움을 주제로 한 한국드라마 치료연구소의 심리치료극을 감상했고 학업중단숙려제와 학업중단 예방사업 내용에 대한 경북교육청의 학업중단 예방정책을 안내했다.
 또 도내 학업중단숙려제 운영기관 중 영주제일고등학교 Wee클래스와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문경시청소년상담 복지센터 담당자의 숙려제 운영사례 발표가 이어져 숙려제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홍보단의 이해도를 높였다.
 임종식 교육정책국장은 “학업중단 위기를 가진 학교현장의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와 꿈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홍보단 모두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