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보건소, 여성청소년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홍보

[경북도민일보 = 황용국기자] 　울진군 보건소는 지역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해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 홍보에 나섰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2005년 사이에 출생한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명이 발병해 연간 900명이 사망하는 고위험군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받아야 하며 2004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접종을 한 경우에 한해서만 2018년에 무료로 2차 접종이 가능하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2003년에 출생한 청소년 가운데 지난해 자궁경부암 1차 접종을 받은 학생도 올해 2차 무료접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은 보건소(평해보건지소)를 비롯해 위탁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 삼성의원, 누가의원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