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 새마을운동 전파

경주시 새마을회, 현지 방문 스프링클러 설치법 등 전수

2017-06-07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 새마을회는 해외에서 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추진해 이목을 끌고 있다.
 새마을회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2일까지 해외 새마을사업 지원국인 스리랑카를 방문해 새마을운동 전파를 위한 사업을 시행했다.
 경주시 해외새마을사업은 새마을운동의 기본정신과 성공경험 노하우를 저개발국가에 공유해 더불어 잘 사는 지구촌 건설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스리랑카에 진출한 Kofe(대표 은기찬)에서 현지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새마을회는 작년에 이어 스리랑카 아누라다푸라 지역 갈루갈라 마을을 방문해 갈루갈라중학교에 방송장비를, 코스가하힌나초등학교에 도서 2000여권과 체육복 상의 400벌을 전달했다.
 마을에는 주요재배 작물인 양파·고추 비닐하우스 8동과 건기 대비용 스프링클러 16개소 설치사업을 시행했다.
 박서규 경주시 새마을회장은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새마을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을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