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22점 선정

심재용 ‘대구의 화려한 외출’ 大賞

2017-06-08     이창재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 개최한 ‘제18회 대구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총 22작품이 7일 발표됐다.
 대상은 ‘대구의 화려한 외출’(심재용 작)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갓바위, 계산성당, 강정보, 대구스타디움, 83타워’ 등의 대구명소를 이용해 대구 관광 이미지를 아름답게 표현, 칫솔걸이, 메모꽂이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식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춰 대구 방문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대구 근대골목에서 들리는 깊은 울림을 전해 주는 도자기 스피커를 세련되게 디자인한 ‘어울림’(김순희 작)’이 금상을, 대구 약령시를 소재로 한 목공예품 ‘약전골목에서’(장종욱 작)와 사과를 소재로 우유팩 종이끈으로 만든 ‘사과꽃 향기’(신태정 작)’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입상작 22점은 1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제12전시실에서 전시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모전 입상작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전시회 개최, 전시홍보 행사 참가, 작품집 제작·배부 등 다양한 특전이 부여되고, 입상작 22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