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섬유 제조기업 에스티유, 내년까지 의성에 100억 투자한다

군과 투자양해각서 체결

2017-06-08     황병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8일 산업용 섬유 제조기업인 에스티유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와 에스티유 서용교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을 갖고 군은 기업에 대한 행정지원을, 기업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성실한 투자 이행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에스티유는 2018년 말까지 100억원의 투자와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용교 대표는 현재 금성면에 섬유 제조업체인 에스티를 경영하고 있는 유능한 기업인으로 이번 투자로 산업용 섬유 제조업까지 기업의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보다 앞선 지난 4월 의성군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흥산 서윤호 대표의 친 동생으로 형과 동생 기업인들이 나란히 의성군에 새 보금자리를 틀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강력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생명·바이오 산업 및 유망 제조업 분야의 투자유치로 미래먹거리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