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1사 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시작

영천상의, 채용 한마당 행사

2017-06-08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와 영천상공회의소는 8일 대학생 등 청년 구직자,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영천 채용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북상공회의소 3900개 회원사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던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도 영천상공회의소를 시작으로 계속 이어가고 있다.
 ㈜금창 등 17개 지역 선도 기업이 참여해 26명의 청년을 현장면접을 통해 즉석에서 채용하며 부대행사로 취업성공패키지 상담 등 취업컨설팅, 정부 및 지자체 청년고용정책 홍보, 이미지메이킹관, 입사서류클리닉 운영 등도 함께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취업과를 신설하고, 경북형 청년일자리 대책 프로젝트를 수립해 매년 청년일자리 1만2000개 창출에 도정의 역량을 쏟아 붓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행 청년취업과를 국장급 기구인 청년일자리총괄정책관으로 확대 개편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청년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일본 정부(총무성)가 2009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부흥협력대사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일본의 경우 현재 444개 지자체에서 1511명의 도시 청년이 시골에 정착한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