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는 다채로움과 신선함이 담긴 영화

로튼토마토서 신선도 81% 기록

2017-06-13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영화 ‘옥자’가 영화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81%를 기록했다.
13일 현재 ‘옥자’의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81%다. 그와 함께 공개된 총평에서는 ‘옥자’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계속해서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들어낸다. 더불어 그는 여전히 여러가지 혼란스러운 소재들 속에서 자신이 비판하고자 하는 대상을 충분히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옥자’는 지난 12일 오후 한국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열고 영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화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나뉘는 편. 이 영화는 산골 소녀 미자가 가족과도 다름 없었던 슈퍼 돼지 옥자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세계적인 인터넷 스트리밍 사이트 넷플릭스가 투자하고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우리나라 배우 안서현, 변희봉과 더불어 틸다 스윈튼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한편 제70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옥자’는 현재 우리나라 3대 멀티플렉스 극장들이 넷플릭스 사이트와 같은 날 개봉하는 ‘동시 개봉’에 대해 거부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배급을 맡은 NEW는 일단 멀티플렉스를 제외한 전국 100개 개인 극장에서 개봉을 시작해 멀티플렉스까지 확장해 가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