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에 청룡 등장

2007-07-25     경북도민일보
 포항국제불빛축제 관광객 환영 첫 행사로 27일 밤부터 형산강 일원을 빛으로 물들이는 `향산강 등축제’를 빛낼 한국 전통 상징물 등(燈)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포항 시가지는 벌써 불빛축제 열기로 휩싸이고 있다. 중국의 용 제작 기술진들이 만든 길이 70m 대형 청룡등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다음달 5일까지 포항의 여름밤을 빛으로 물들일 등축제에는 연오랑세오녀,다보탑 등 11종 290여점이 형형색색의 빛을 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사한다. /임성일기자 l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