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 계승으로 음식문화 선도

경주시 우리음식연구회 활발한 활동

2017-06-15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음식 계승과 지역 대표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를 육성해 활발하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는 지역 향토음식을 계승 발전시키는 모임으로 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토음식 품평회, 전통음식 봉사활동, 학교 급식관계자 쌀 요리 교육 등을 실시해 경주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보급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 음식 상품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주시우리음식연구회와 함께 지역 향토음식 개발 활성화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월 3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다양한 메뉴개발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기간에는 노유진 대구가톨릭대학교 외식산업과 외래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회원들이 뿌리채소와 들깨를 활용하여 만든‘근채류 만능 깨소스’,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쌀가루를 이용한‘수제어묵’, 경주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스토리가 있는 각종 창작요리 개발 등 다양한 음식과 차별화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된 쌀 요리의 표준조리법을 정립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우리 쌀 빵, 간식 나눔 행사’와 지역 학교 급식 관계자를 대상으로‘우리 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