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손혁 교수, 한국회계학회 우수논문상

보수환수제도 경제적 효과 논문 발표

2017-06-18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계명대 손혁(44·사진) 회계학전공 교수의 논문이 지난 16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린‘2017 한국회계학회 하계국제학술대회’에서 보수환수제도의 경제적 효과란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됐다.
 손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연구를 통해 보수환수제도가 회계부정 등 재무제표의 왜곡표시를 사전적으로 제어하고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학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보수환수제도를 모형으로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와 같은 회계부정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것에 높은 평가를 했다.
 현재 보수환수제도 관련 법안이 상법 등의 개정을 통해 국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
 손 교수는 2012년 3월 계명대 회계학전공 전임조교수로 임용된 이후 20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해 대부분 회계학연구와 회계저널 및 SCI급 저널 등 우수 학술지에 게재됐다.
 특히 그는 ‘감사인의 성별이 감사품질 및 보수주의에 미치는 영향’, ‘사외이사와 최고경영자의 사회적 관계가 과잉투자에 미치는 영향’등의 논문이 언론에 소개되며 주목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