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들의 꿈 향한 도전 응원합니다!”

경북항공고서 창직 토크콘서트

2017-06-21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최근 경북항공고에서 청년들을 위한 창직 토크콘서트 를 열었다.
 ‘꿈을 찾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도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항공고 학생과 인근 영광여고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토크콘서트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연출을 맡고 있는 정철민 책임PD와 아이돌 그룹 대국남아의 리더 가람이 참여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 정철민 PD는 30대에 주말예능 프로그램의 책임PD로 연출을 맡게 된 사연을 강연했다.
 일본에서 데뷔한 그룹 대국남아의 리더 가람은 일본도전기를 공연과 토크로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토크콘서트가 열린 경북항공고는 대학진학을 제외한 거의 전원이 취업을 하고 있는 항공분야 특성화고등학교이다.
 항공전자과 등 3개과에 3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특성화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군 특성화과정을 역점으로 교육해 2016학년도 77명의 졸업생이 부사관으로 임용됐다.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운영으로 졸업생 114명이 항공정비분야 자격증 482개를 취득했다.
 지난해는 기능사 자격증 취득율 423%, 항공정비사 면허증 취득률 46%로 항공정비분야 취업 및 자격증 취득에 우수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경북지역 청년취업의 등용문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고등학교 해외취업 역량강화 지원시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 3월 도내 5개 학교(경북항공고, 경북기계금속고, 경북생활과학고, 경주여자정보고, 김천예술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취업을 위한 교육과정에 각 학교당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좋은 대학을 나와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며 “경북도는 청년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지역발전을 이끌어줄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