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고령군지부 직원, 휴일 반납 농작업 일손 도와

2017-06-21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농협 고령군지부 직원들은 17일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봉사활동을 가졌다.
 고령군지부는 심한 가뭄과 본격적인 양파, 마늘, 감자 수확 시기이지만 농촌 인구감소 및 노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농협 직원들은 조금이라도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휴일인 이날 고령군 개진면에 있는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회원 농가를 찾아 감자수확에 따른 일손돕기를 하였다.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 김현택(55) 총무는 “올해는 유난히 일손을 구하기가 어려워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농협직원들이 적기에 일손 지원을 해줘서 감자수확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