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新성장 동력 해양서 함께 찾아요”

도시전략硏, 환동해 휴먼인프라 구축 해양전문가 양성 교육생 모집

2017-06-21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사)도시전략연구소는 오는 30일까지 ‘2017 환동해 휴먼인프라 구축 해양전문가 양성교육’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교육은 해양 분야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 제시와 동해안발전본부의 차별화된 핵심정책과제 추진으로 동해안권의 소외감 해소 및 정책 추진 동력 확보를 그 목적으로 두고 있다.
 연구소는 교육을 통해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남북한 및 러시아, 일본의 동해 연안도시 간 다양한 협력네트워크 구축으로 동해 문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한편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의 포항시 이전을 대비한 환동해권 해양경제 및 해양문화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통한 휴먼인프라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오션 하드 파워 분야 ▲오션 소프트 파워 ▲동북아해양 ▲환동해 문명 등 총 4개 분야 19강의 이론 강의와 현장탐사로 약 5개월간 진행된다.
 한편 1, 2기 수료생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는 ‘심화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종석 도시전략연구소 이사장은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근간이 되었던 철강도시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해양에서 찾고자 한다”며 “환동해안권의 미래 비전을 성찰하는 뜻 깊은 교육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