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 강남중 신설 해법 제시

“市 징수한 학교용지 부담금 강남지 고교 중 한 곳과 협의 중·고 병설학교로 신축 전환”

2017-06-22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의회 김한규 의원(남선·임하·강남·사진)은 21일 제189회 제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강남중학교 신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안동시가 징수한 학교용지 부담금을 강남지 고등학교 중에서 한 곳과 협의해 학교를 신축해 중·고 병설학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강남중학교추진위원회에서 요구하는 강남지역 시유지를 학교부지로 교육청에 기부 채납해 강북에 있는 공립중학교를 이전 재배치하는 방안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경북교육청의 안일한 교육행정으로 인해 강남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감내해 왔던 고통과 시련들을 헤아려 강남중학교 신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함으로써 평생교육도시 안동 행복 안동으로 비상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