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경북선대위 9일 출범

2006-05-03     경북도민일보
권오을·김광원·정장식 공동위원장  
 
 
 3일 한나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국회의원 식당에서 경북지역 국회의원 모임을 갖고 지방선거 경북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및 비례대표 경북 공천심사위원회(공심위) 구성과 경북 지역당원협의회 선거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경북 선대위 구성의 경우 도지사 후보측과 도당이 공동으로 선대위를 구성키로 하고, 선대위 위원장에 권오을 도당위원장, 김광원 국회의원 그리고 정장식 전 포항시장을 공동위원장에 영입키로 결정했다.
  선대위 본부에는 이길영 전 TBC사장을 선대위 실무 총책임자로 추천했고 강석호 도당상임부위원장, 윤태현 전 도당 사무처장을 공동 본부장에 선임했다.
 또 지역 공약개발과 TV토론대책을 위하여 최경환(경산·청도)국회의원을 정책자문위원장으로 하고 정책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선대위 종합상황실 산하에 9개 대책반을 두기로 했다.
 도지사 후보 연락소는 지역구 상황을 고려, 가급적 지역 국회의원사무소와 정당선거사무소를 활용키로 했다.
 비례대표 공심위는 위원장에 권오을 도당위원장, 그리고 재선급 국회의원을 두고 5~7인 이내로 구성하고, 시·군 비례대표 후보자에 1번은 전원 여성으로 추천하고 시·군 비례대표 후보자 공천 접수 시 지역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천을 받도록 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지역 정당선거사무소에 필요한 운영비를 조속히 지원하며, 선거구별 책임당원 수에 비례해 선거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