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 들어선다

시, 세영종합건설과 복합상가 사업 추진 협약

2017-06-26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문화관광단지 종합휴양시설 부지에 워터파크와 복합상가가 조성된다.
 안동시는 26일 세영종합건설과 워터파크와 복합상가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영종합건설은 종합휴양시설 부지 3만8650㎡에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약 700억원을 투자해 테마형 물놀이 시설인 워터파크와 식당, 영화관, 아울렛 등이 들어서는 복합상가를 조성하고 인근부지에는 향후 콘도도 조성할 계획이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 워터파크가 조성되면 어린이 청소년을 둔 대구 경북의 가족단위 이용객들은 물론 특히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려고 특화된 워터파크 시설을 찾는 젊은층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어 전국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영종합건설은 현재 안동문화관광단지에 리첼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 내 중견기업으로 지난 5월 종합휴양시설 부지 입찰에 참가해 낙찰됐으며 인접한 부지에 대해서도 경북관광공사와 매입을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워터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머물면서 먹고 즐기는 종합휴양관광단지를 지향하는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