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양정로 개설사업 일부구간 준공

연장 200m, 폭 13m의 일부 완료… 인근 주거 환경 개선 기대

2017-06-26     김진규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는 양정로 개설사업 중 일부구간 공사를 26일 완료했다.
 이번에 준공한 도로는 도시계획도로로 그간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이 일대 지역이 낙후되어 있었을 뿐 아니라 경주고등학교로 통학을 위한 차량 및 인근 주민들의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보상협의 등을 거쳐 2015년에 착공했으나 시공업체의 부도와 매장 문화재 발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어 최근에 연장 200m, 폭 13m의 도시계획도로 일부를 개설했다.
 또한 잔여구간 80m에 대해서는 문화재 현상변경을 얻어 개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박수현 도로과장은 “주민들의 통행 및 학생들의 등하굣길이 개선돼 교통사고 사전예방 및 각종 범죄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