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자격 보유 기술인력 동원훈련 실시

경북도, 전시임무 수행능력 배양·효율적 인력동원태세 확립 계획

2017-06-26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도는 국가비상대비 인력동원 대상자의 동원 실효성 강화를 위해 26일부터 상반기 기술인력 동원훈련을 시작, 30일까지 실시한다.
 훈련은 유사시 군사작전지원과 정부기능유지에 필요한 도내 기술인력을 적시에 지정된 사용기관으로 신속히 동원하기 위한 절차를 숙달하고 동원된 기술인력을 실제작업에 투입해 임무를 수행하는 훈련이다.
 기술인력은 100명 규모로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도내 중점관리대상 기술인력 중 일부이다. 응소자 확인, 간이신체검사, 입소식, 임무고지 및 현장체험 교육훈련으로 이뤄지며 훈련참가자에게는 7만원의 실비가 지급된다.
 대상은 도내 403개 중점관리대상업체 종사인력과 19~60세의 기술자격면허(비상대비자원관리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102종 224개 자격 면허)를 취득한 대한민국 국민이며 현역 군복무자 및 병력동원소집대상자는 제외된다.
 이들은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돼 국가동원령이 발령되면 동원영장을 교부받으며 대상자는 임무고지를 받은 사용기관으로 신속히 응소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