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신안군 우의 다졌다

최영조 시장 일행 전남 삼도대교 개통식 행사 참석

2017-06-26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최경환 국회의원 등은 26일 경산시 자매도시인 전남 신안군을 방문했다.
 경산시의 이번 방문은 삼도대교 개통식 행사에 신안군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최 의원이 부총리를 역임할 당시 삼도대교가 완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데에 대한 신안군 주민들의 감사의 보답으로 마련됐다.
 신안군 하의, 신의, 하태면을 연결하는 삼도대교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다.
 최 의원은 이날 신안군과 호남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안군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명예 신안주민으로 위촉됐다.
 경산시와 신안군은 1998년 자매결연으로 공무원 동호회 교류와 청소년 초청행사, 특산품 상호교환 및 판매, 주요행사 축하단 방문, 시군의회 의원 교류행사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의회, 문화원, 라이온스 등 민관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최 시장은 환영만찬에서 “경산시와 신안군은 가장 이른 시기에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 예술, 체육 등 활발한 교류로 상호발전을 물론 동서화합에 기여하고 있다”며 “경산시와 신안군의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해 두 도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까지 상호 협력해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최시장은 경산 특산품인 대추와 화장품을 전달하면서 경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뷰티 화장품산업육성 등에 설명하고 신안군의 지원을 당부했다.
 경산시 방문단은 삼도대교 개통식 후 신안군 위탁 시설인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신안 군민의 마음을 모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신안군과 경산시가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