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상주서 전지훈련 구슬땀

2017-06-27     황경연기자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시에서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26일부터 7월 1일까지 6일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17 여자농구 FIBA 아시아 컵 대회 참가를 위해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강화훈련을 실시하며 오는 30일에는 연습시합도 예정돼 있다.
 대표팀이 참가하는 2017 여자농구 FIBA 아시아 컵 대회는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해 열리며 상위 4팀은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출전 티켓을 손에 넣는다.
 이번 훈련에는 서동철 감독을 비롯해 전주원 코치 등 임원 4명과 선수로는 박하나, 김한별, 배혜윤(삼성생명), 박혜진, 임영희(우리은행), 심성영, 강아정, 박지수(KB스타즈), 김단비, 곽주영(신한은행), 강이슬(KEB하나은행), 김소담(KDB생명)이 참여한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국가대표팀이 상주에서 훈련을 가지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훈련을 통해 다가오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여자농구 FIBA 아시아 컵 대회는 한국이 속한 디비전 A그룹 소속 8개국과 인도, 오세아니아 2개국, 아시아 5개국이 속한 디비전 B그룹 등 총 16개국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