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교통사망사고 예방 잘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율… 1일 2회 안전수칙 방송 등 효과

2017-07-03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지역 교통사고가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지역 교통사망사고는 11%가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리수 감소율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교통사망사고의 경우 1일 현재 사망자 수가 9명으로 전년 동기간 10명 대비 11%가 감소하고 부상자 수는 지난해 494명 대비 401명으로 18.8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교통사망 사고 10% 감소를 위한 Ten·Ten 전략을 짜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치안력을 집중했다.
 경찰은 지역농협 조합원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홍보문자 발송과 각 마을별로 이장과 협조 1일 2회씩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방송하고 있다.
 심덕보 서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