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성과 만족 않고 현장중심 행정 펼칠 것”

박보생 시장 취임 11주년 맞아 민생현장 방문·과일농가 격려

2017-07-04     유호상기자

[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박보생 김천시장은 3일 취임 11주년을 맞아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 침수구간인 평화가도교 일대를 둘러보는 등 민생현장을 찾았다.
 또 김천농산물도매시장과 김천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해 경매 상황을 지켜보고 최근 가뭄으로 어려운 여건의 과일 생산 농가를 격려했다.
 오후에는 김천시 결혼이주여성의 조기정착과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김천시다문화가족 친정방문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적 취득 후 친정 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주여성을 선정하여 친정을 방문하거나 부모를 초청할 수 있도록 항공료와 여행자보험을 지원했다.
 최근 정부의 일자리 창출 기조에 발맞춰 ‘청년CEO 창업 현장토론’을 개최, 김천시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어려운 점을 청취하고 각종 건의사항을 듣는 등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난 11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남은 기간 동안 ‘희망찬 미래, 행복도시 김천’을 위해 친서민적이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