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피해농가에 현실적 지원을”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박노욱 군수 등 봉화 유곡리 사과농가 방문·현장 점검

2017-07-05     채광주기자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취임 첫 날인 4일 봉화를 방문해 우박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김 장관은 경북도 김장주 행정부지사와 박노욱 봉화군수 등과 봉화읍 유곡리 우박 피해 사과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둘러보고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할 것과 장마와 고온에 대비해 농작물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군수는 김 장관에게 우박 피해 복구지원금 현실화와 농작물 재해보험, 지역단위 보험요율 제도 폐지 등을 건의하고 우박 피해 농가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봉화군은 지난달 1일 내린 우박 폭탄으로 석포면을 제외한 9개 읍면 3076농가의 2808ha의 농경지가 우박 피해를 입었다.